올해 우리나라 국민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가 역대 최대인 2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시장 동향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한 1262만 762명으로 집계됐으며 3년 연속 두자리 수 증가율을 유지하는데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분위기다.

해외 여행 대상국은 일본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크게 증가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42.5% 증가한 339만 5936명이며, 베트남 방문객은 43.9% 증가한 106만 6257명으로 엔저나 여행프로그램 방영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국내여행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위한 목적 그리고 국내여행은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대부분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숙박요금 등 다양한 정책의 개발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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