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장면 / 부여군 제공

부여군보건소에서는 부여군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작년 12월말 기준 2만 772명으로 전체인구의 29.6%를 차지하고 있어 정서적으로 취약한 농인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한 노인들의 우울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살예방·정신건강증진의 사업의 일환으로 17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이밖에도 하하호호 행복교실', ‘행복경로당 신바람교실’, ‘웃음가득 행복충전’ 등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 자살률을 낮추는데 힘을 쏟고있다.

지난 9월 22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여군 인구십만명당 자살 사망자수는 24.3명으로, 2015년 인구십만명당 자살사망자 수 49.5명에서 50%정도 감소되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은 육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라며 “삶의 의지와 생명의 소중함, 즐거운 삶을 찾아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보다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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