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미래 및 과학과문화의 융합' 주제

제2회 세계과학문화포럼 포스터 /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제공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회장 이규호)는 2015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OECD 과학기술정상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전 선언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과학과 사회의 소통 및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한국과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과학 이슈를 논의하는 차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KAIST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과학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기술의 주요 아젠다들에 대하여 과학기술계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며 국민들의 과학 지식 함양을 도움으로써 과학기술 개발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우호적 분위기 형성 및 과학의 사회화와 대중의 과학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2회 세계과학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로 작용할 '과학과문화의 융합'을 논의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및 과학과문화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4차 산업혁명에서 각 산업부문별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인 의견들이 논의되며, 기조강연으로 미국 MIT 미디어랩 클리핑거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메가 트랜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 할 예정이고, KAIST 신성철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미래인재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투자파트너 김문주 교수는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스타트업 성공비결", 두시텍의 정진호 대표이사는 "드론의 미래 시장과 기술", KAIST 정재승 교수는 "뇌공학으로 바라본 인간 지성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SK텔레콤 박진효 원장은 "자율주행과 ICT융합기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의 특성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뇌공학과 산업 현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4일의 TED식 강연 및 공연에서는 '과학과문화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이슈들이 과학을 중심으로 융합 되었을 때의 과학과 문화의 역할과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인 의견들이 논의될 예정으로 KAIST 배상민 교수가 "창의와 사회 혁신", 전북대 이강민 교수가 "과학과 요리", 가천대 조용상 교수가 "음악의 위안", 사바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은 "명화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정신", 국민대 박준석 교수는 "에너지프로슈밍 시티"와 UIA 세계건축대회 총감독 이해욱 감독은 "오늘 그리는 내일의 건축"을 주제로 과학과 문화의 융합으로 인하여 변화되는 미래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일부의 혁명적 기술에 의존했던 이전 산업혁명과 다르게 '다양한 혁신기술간 융합'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개념이므로 산업 간의 융합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지난 해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된 후 경제, 과학, 사회 등 전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2회 세계과학포럼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과학 및 공학 전공 진로탐색 강연

◦ 10월 22일(일), 13시 ~ 17시(KAIST)

◦ 학부모 및 학생 대상

● 글로벌 강연 (주제 : 4차 산업혁명)

◦ 10월 23일(월), 9시 30분 ~ 17시(DCC)

◦ 과학자, 일반 시민 및 고등학생 이상

● TED식 강연 및 공연 (주제 : 과학과 문화의 융합)

◦ 10월 24일(화), 10시 30분 ~ 17시(DCC)

◦ 과학자, 일반 시민 및 고등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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