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호, ‘신축매입임대주택’ 5천호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19일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이다.이를 위해, 4월 26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이한준)는 추가 매입 1만호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한편, 최근 위축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건설시장 상황에서 LH의 공적 역할 확대에 대해 소규모 건설사와 시행사 등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출산가구와 청년층 지원을 위해
정부가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코코아두·조미김 등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또한 유류세 인하조치를 오는 6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열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과 대응방안,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에 모였다.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16일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1981년 설립한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3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 중이며, 충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충남도 내 기업인 등이 참여한다.개회
조달청은 강원도 춘천시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352필지(238,195㎡)를 국유화하기 위해 2024년 3월 26일부터 2024년 9월 26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되어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24년 2월 말 기준) 총 24,833필지(93.8㎢
교육공무원 등의 벤처 창업 휴직 특례 기간을 최대 6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중소벤처기업부 12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하여 기술경쟁력을
국세청은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3월 내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기 환급 대상은 3월 11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따라서, 기업이 환급 신청을 하지 않고 2024년 2월분 납부할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금을 받는 날은 개별 기업의 자금 집행일정에 따라 달라진다.국세청은 기업의 부도·폐업·임금체불로 근로자가 기업을 통해 환급받는
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해온 천안·아산 지역 18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의 이같은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 7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18개 업체는 2020년 하반기 시멘트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협의회를 결성하여 건설업체와의 가격 협상에 공동으로 대응했다. 2021년 1월부터 같은해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또는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이 오는 26일 16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000억원이다.■ 지원대상 및 지원조건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①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또는 ②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이다.신청 유형에 관계없이 4.5% 고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현 정부의 정치권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중간 지주회사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불법 군사기밀 탈취 및 청렴 서약 위반에 따른 혐의로 이달 27일로 예정된 방사청 주관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부정당업자 제재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자리에 앉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방산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제재를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 약 228만 명이 은행 등에 갚은 대출 이자 일부를 환급받게 된다.은행권은 약 188만 명에 평균 73만 원을,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은 40만 명에 평균 75만 원을 돌려줄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은행권이 고금리로 거둔 역대급 이자이익을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나누기 위해 추진된 ‘상생금융 시즌2’에 따른 것이다. ◆ 은행권, 2월 5일부터 이자 돌려준다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이용 중인 소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들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12만5천명으로 확대하고(‘23년 대비 3만5천명 증가), 사업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먼저, 올해부터 기존 6개월에서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인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 대규모 이직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이직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전국 지가가 0.82% 상승하며 2008년 -0.32%를 기록한 이래 15년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토지 거래량은 2021년 대비 약 2배 감소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4일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2.73%) 대비 1.91%p, 2021년(4.17%) 대비 3.35%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022년 4분기(0.04
과세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하지만 고금리·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매출이 줄어든 개인사업자(또는 중소기업)라면 부가세납부 기한이 2개월 연장된다.8일 국세청에 따르면 복합 경제위기, 재난 피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영세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3월 25일까지) 연장한다.대상은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 영위 영세사업자 중 2023년 1기 귀속 매출 실적이 전
관세청이 올해 운영을 시작한 '모바일 관세환급 서비스'와 '모바일 관세납부 서비스'가 약 4만 명이 이용함으로써 국민의 불편이 줄어들고 처리시간도 단축되어 약 1만 5천 시간이 절약됐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지난 3월 해외직구 물건을 반품하려는 개인이 컴퓨터(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수입·세금 납부 내역을 조회하고 이미 납부한 관세 등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데 이어, 지난 9월 개인이 해외직구로 구매한 물품에 부과된 세금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를 통해 관세청이 세금 납부 알림 메시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이 3년 만에 0.06%p 인하된다. 고용노동부는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20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22일 행정예고했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산재예방 및 재해근로자 복지 등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으며, 산재사고 발생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보상을 위한 출퇴근재해요율로 구성된다.2024년도 전체 사업의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2023년(1.53%)보다 0.06%p 인하된 1.47%
조달청이 강원도 강릉시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952필지(1.2㎢)를 국유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된 토지, 지적공부의 멸실 등으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토지 등이다.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23년 11월 말 기준) 총 24,503필지(93.6㎢, 공시지가 기준 2.4조원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과 함께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29일 서울청사 본관 기자 회견실(브리핑룸)에서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3번째 동행축제이며,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온 국민, 힘 모으기’ 운동(캠페인)을 전개해왔다.눈꽃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국토교통부가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한다.청년들은 이 통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납입금을 쌓아가다 청약에 당첨되면 연 2.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 대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 지
다국적기업이 지난 5년간 탈루한 관세가 5천억 원을 넘어섰지만 관세청의 조세쟁송 승소율은 10건 중 3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과세당국의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가 관세탈루 기업에 대해 추징한 금액은 8624억 원에 달했다.이 중 다국적기업의 추징액은 전체의 63%인 5472억 원으로, 국내기업 추징액의 1.7배에 이르는 규모다.추징기업 수로는 전체의 41%에 불과한 다국적기업이 추징금액 규모에서는
올해 7월 기준, 국내 휴대폰 단말기 평균가격은 87만 3,597원으로 9년 전 구매가보다 무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탄났다. 이러한 고가의 휴대폰단말기 구매는 가계의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져 할부금 연체와 신용등급 하락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중·저가 단말기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 단말기 할부신용보험 지급 건수와 보험금 지급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단말기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