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3.07% 상승

(왼쪽 건물) 중구 은행동 45-6번지 / 뉴스티앤티 DB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은행동 45-6번지로 확인됐다. 당해 부지는 ㎡당 1,200만 원을 기록했다.

중구는 16일 오후 2시 청사 중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감정평가사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평가가격 및 지가 상・하향 조정 적정여부 등을 심의했다.

 

대전광역시 중구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 / 대전광역시 중구청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중구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에서 가장 높은 표준지는 은행동 45-6번지 금강제화 부지로 ㎡당 1,2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동 산26-1번지는 ㎡당 1,600원을 기록해 가장 낮은 표준지로 확인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검토된 의견은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결정·공시된다"고 밝혔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구 지적과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portal.do)로 이의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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